"11월 미국면역항암학회 발표 후 주요 기업 접촉 늘어"
"연내 대장암 1b/2상 전체 환자등록 완료, 폐암 대상 첫 투약 예정"

에스티큐브는 내년 1월 12~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 참가해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와 관련한 글로벌 기술수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이번 JP모건은 넬마스토바트의 탐색적 논의 수준을 넘어, 실제 도입을 전제로 사업 구조와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넬마스토바트의 최신 임상 성과와 BTN1A1의 바이오마커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논의의 무게도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2026년을 성과 도출을 위한 중요한 해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JP모건 기간 동안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과 여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발표 이후 주요 기업들과의 접촉이 늘며 다수의 미팅이 확정됐다. 

유승한 에스티큐브 CSO(연구총괄)는 "넬마스토바트는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 축(immune axis)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아주 크다"며 "올해 JP모건에서도 관련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연내 전이성 대장암 1b/2상의 전체 환자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55명(목표인원 대비 90%)의 환자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에서는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해 첫 투약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넬마스토바트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 대비 독성 부담이 낮고 반응 유지 기간이 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근 발표된 넬마스토바트와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전이성 대장암 임상 1b/2상 초기 결과에서, 환자 6명 전원이 종양축소 반응을 보였고, 이 중 2명은 부분관해(PR)를 기록했다. 또한 투약 후 4개월 시점까지 질병진행(PD)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2상에서도 종양감소 및 안정병변 유지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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