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로 편입 계획...인수합병 거래 규모 최대 1896억원
미국 바이오텍 기업인 데이 원 바이오파마슈티컬스(Day One Biopharmaceuticals)는 13일(현지시간)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기업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개매수와 이후 2단계 합병 절차를 통해 머사나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데이 원은 머사나 보통주에 대해 주당 25달러의 현금 선급금을 제시했으며, B7 H4를 표적하는 달러신텐 기반 ADC 후보물질 에밀리의 임상 개발과 규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주당 최대 30.25달러까지 지급될 수 있는 조건부 가치권을 포함했다.
전체 거래 규모는 최대 약 2억8500만달러(약 1896억원)로 평가됐으며, 회사는 종결 시점을 2026년 1월 말로 예상했다.
이현주 취재팀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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