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 대표이사 신규 선임
"R&D 강화, 글로벌 시장과 진출과 IPO 추진"
최근 Series C 투자유치…종근당과 MOU도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이하 에스알파)는 최헌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사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Series C 투자 완료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IPO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창업자인 최승은 전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에 전념, 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혁신 디지털치료제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최근 Series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R&D, 임상개발, 인허가, 상용화 인프라를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최근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소아근시 억제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시제품 SAT-001(소아근시 억제 디지털치료제)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아근시 억제 디지털치료제 사업모델 구축 및 국내 판권 관련 협력 △해외 판권 확보 논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전략적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알파 관계자는 "이번 종근당과의 협력은 디지털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소아근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혁신적인 소아근시 억제 디지털치료제와 종근당의 사업화·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