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기업에 3억5000만원 규모 제품·맞춤형 트레이닝 등 제공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장-샤를 위르트)는 지난 16일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 및 합성 신약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 주기 과정의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이해하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 기업은 연구의 혁신성·개발 성숙도·과제 해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전문가 그룹의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Merck Grand Award) △셀리드(Merck Excellence Award) △니오테스바이오(Merck Best-in-Class Award) △아테온바이오(Merck Impact Award)가 최종 수상했다.
이중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Merck Grand Award로 선정됐으며 향후 머크와 협업을 통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상업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수상 기업에는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 제품(케미컬류, 세포주 연구용 라이선스, 배지, 필터류 등) △맞춤형 공정 개발 트레이닝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 등이 제공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용석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올해 공모전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잠재력과 연구개발에 관한 열정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