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라이너, 한국 의료기관 엄선 전세계 환자와 매칭

내추럴라이너 강병일 대표.
내추럴라이너 강병일 대표.

내추럴라이너(대표 강병일)이 한국 의료관광 시장을 겨냥한 전문 의료 큐레이션 플랫폼 '메슐랭(Mechelin, mechelin.kr)'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슐랭은 한국 의료기관을 엄선해 전 세계 환자와 연결하는 ‘큐레이션형 의료 플랫폼’으로 의료관광 시장의 광고 중심 구조를 혁신하고 '신뢰·품질·투명성' 기반의 새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슐랭은 한국 정부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7월 위촉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그룹(GHKOL, 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이 직접 참여해 분야별 병원과 전문의를 선별하며 △국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첨단 의료기술 △환자 만족도 △글로벌 서비스 시스템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또 고객의 의료 니즈를 분석해 1:1 맞춤형 병원·전문의를 매칭하고 '공항 픽업–호텔–병원–관광지'까지 연결하는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와 치료 후 해외 연계 사후 관리 시스템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아시아·중동·유럽 주요 거점 도시로의 네트워크 확장 △정밀의학·재생의학·항노화 프로그램 통합 △글로벌 사후관리 센터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내추럴라이너의 대표 강병일씨는 15년간 국내외 주요 병원과 기관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강 대표는 메슐랭 오픈과 관련 "한국 의료를 광고가 아닌 신뢰로, 경쟁이 아닌 품질로 선택받게 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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