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의료기술 임상 근거 창출 촉진 기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혁신적 의료기술의 임상 근거 창출 촉진과 신의료기술평가와 연계성 강화를 위해 '선진입 의료기술 임상연구 지원 시범사업'을 개시하고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단계 의료기술과 혁신의료기술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으며 혁신성이 뛰어나거나 임상 도입이 시급한 25개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술로 선정되면 협약일로부터 최대 1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실시책임의사(다기관연구인 경우 주관실시책임의사)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실시책임의사가 시범사업 신청서와 △연구계획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서 및 제출서류 일체 △사용 장비 등의 제조 허가‧인증‧신고서 등이 포함된 계획서를 구비해 이메일로 원본 제출하면 된다.
이재태 원장은 "선진입 의료기술 임상연구 지원 시범사업은 연구단계 의료기술 지원 제도를 혁신 의료기술까지 확대해 임상 근거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유망한 의료기술이 빠르게 의료현장에 도입돼 진료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국민의 의료선택권 확대 및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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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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