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창립 52주년...장기근속자들에 감사패도 수여

한미그룹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임직원 최고 영예인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시상식을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2020년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이후 송영숙 회장이 제정한 상으로 '창조·도전·혁신'이라는 한미의 핵심 가치를 묵묵히 실천한 현장 직원들에게 수여된다. 올해로 6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부사장(CFO) 등 경영진과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정민숙 한미약품 그룹장(신제품개발본부 신제품임상팀) △안문환 한미약품 그룹장(팔탄제조본부 품질팀) 등 2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한미 CI가 새겨진 100g 골드바와 상패가 전달됐다.

정민숙 그룹장은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제2의 로수젯'으로 성장시킬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문환 그룹장은 품질 데이터 예측 시스템 구축 등 제조 공정의 고도화와 효율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임성기 선대 회장께서 남기신 '창조와 도전, 혁신'의 유훈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미인의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미의 기업 문화와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오늘 수상한 두 분은 의약품 개발과 생산 현장에서 한미 정신을 가장 충실히 구현한 인물"이라며 "시상식이 임 선대 회장이 남긴 가치를 되새기고, 한미의 역사와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이날 장기근속자 포상도 진행해 근속 연수 10년·20년·30년을 맞은 임직원 165명에게 순금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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