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RNA 치환 효소 기반 기술로 초격차 특례 상장 '1호' 도전
알지노믹스(대표이사 이성욱)는 한국거래소에서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며, 회사는 연내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알지노믹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서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으로 확인을 받았고, 같은 해 9월에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트랙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에 성공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기업 가운데 초격차 특례상장 1호 기업이 될 전망이다.
알지노믹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 간세포암 및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난치성 암,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희귀 신경질환 등 희귀난치성질환을 포함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당사는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RNA 교정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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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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