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송완 교수, ARANOTE, ARASENS 연구 등 주요 임상 결과 소개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 뉴베카(성분 다로루타마이드) 2~3제 병용요법을 통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및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의 상태별 맞춤 치료 전략이 가능해졌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는 제38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뉴베카(성분 다로루타마이드)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지난 6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연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송완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진료지침특별위원회 위원장)는 '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도약: 다로루타마이드 기반 요법의 효능과 우수한 내약성의 균형'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 교수는 "뉴베카는 안드로겐 수용체에 높은 결합 친화력을 지닌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로, 독특한 구조적 특성 덕분에 뇌혈관장벽(BB) 투과율이 낮아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수 있다. 또한, 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이 낮아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는 고령의 환자군에서 관련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뉴베카 2제 병용군은 위약군 대비 삶의 질 악화까지의 중앙값을 5.1개월 연장시켰고, 통증 진행까지의 시간도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료 효과와 더불어 삶의 질 개선까지 확인한 뉴베카 2제 요법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에서 추가적인 표준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베카는 임상 설계 단계부터 구조적으로 차별화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및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입증된 내약성과 유의미한 임상적 유효성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전립선암 치료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는 환자의 질병 특성, 전신 상태, 환자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권고하는 추세다. 뉴베카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이 현실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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