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00만원 규모…장학생 직접 만든 꾸러미 전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으로부터 충남도 당진시 수해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받았다고 29일(금) 밝혔다.
나눔활동은 재단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재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재단 장학생 270명은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백양로플라자에 모여 수재민에게 전달될 건강기능식품 나눔 꾸러미를 제작했다. 지원 품목은 △종근당건강 홍삼녹용 프리미엄 △락토핏 골드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듀얼,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올인원 △속청쿨 등 건강기능식품 6종 270세트이다.
이번에 재단이 기부한 1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은 다음날인 26일 적십자사 충남지사로 옮겨졌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선정된 충남 당진시 수해 피해 이재민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정 재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당진 시민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종근당고촌재단은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옥 적십자사 서울지사 부회장은 "종근당건강 영양제 기부박스는 이재민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힘을 주는 소중한 나눔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호지원 기관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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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수석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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