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 지원 받아 수행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회사가 참여한 경북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 연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gentic-ASP) 시스템을 개발·실증한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이번 대규모 국책사업은 AI 에이전트들의 협력 지능을 통해 병원 감염 대응을 위한 항생제 적정 관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한 핵심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조나단' 플랫폼에 있다면서 조나단은 고객사의 개발 비용과 구축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키고, GPU 효율화를 통해 LLM 학습 속도를 53%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조나단을 자율적 AI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AgentOps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의료 현장에서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Synergistic AI Multi-Agent'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외진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조나단의 강력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의 맞춤화, 운영 자동화, 반응 지능화 기술이 병원 감염 대응 문제 해결에 효과적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이는 단일 AI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은 멀티 에이전트 기술이 복잡한 의료 현장의 문제 해결에 더 혁신적 접근임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