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공간·라이즈 팬사인회 진행… 현지 인지도 확대
"오프라인 채널 다각화 통해 고객과 접점 확대에 집중할 것"

지난 7일부터 일본 츠타야 서점에서 유이크 단독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유이크
지난 7일부터 일본 츠타야 서점에서 유이크 단독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유이크

지놈앤컴퍼니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UIQ)는 7일부터 일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T-SITE)'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프리미엄 문화 체험 공간이다. 유이크는 이 공간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품 전시를 넘어 유이크만의 독자적인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회사 관계자는 "팝업 오픈과 동시에 가장 높은 반응을 얻은 '포어리셋' 라인의 쿨링패드는 준비된 물량이 3일 만에 완판됐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사전 예약률과 SNS 인증 콘텐츠가 이어지며 유이크에 관한 관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일에는 유이크의 전속모델 라이즈(RIIZE)가 현장에 방문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라이즈 멤버들은 유이크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해 직접 애용 제품을 소개하고 일본어 인사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진경 컨슈머사업 그룹 상무는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은 일본 내에서도 감도 높은 브랜드들만이 입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은 유이크가 K-뷰티 브랜드 중에서도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이크는 현재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100여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채널별 특화 제품 출시를 통해 입점 제품 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 주요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프라인 채널 다각화를 통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도쿄 시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신오쿠보 등 주요 상권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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