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특화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연구 수행
![[이미지] 딥노이드 CI](https://cdn.hitnews.co.kr/news/photo/202507/67297_91922_440.jpg)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총 116억 원 규모의 대형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어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선정 과제는 '의료 특화 멀티모달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총괄 하에 딥노이드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위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립암센터가 공동연구기관을 맡아 진행된다.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116억 원 규모로, 정부가 약 85.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딥노이드는 이 중 49.8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의료영상, 생체신호, EMR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특화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의료영상 판독문 생성 기술을 구현하고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HL7, FHIR, SNOMED CT 등 국제 의료 데이터 표준을 개발 단계부터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개발-다기관에서 실증 적용-상용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실제 의료 현장 활용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현재 의료 AI 시장의 기술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상용화를 통한 실증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 의료 AI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