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아세안 진출 강화, 아세안 규제 당국자 9개국 18여명 참석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의약품 공급망 다변화 시대 GMP 평가의 새로운 기준: 한-아세안 대응 방안'을 주제로 '2025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를 서울 SKY31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GMP 분야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아세안 지역의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식약처와 아세안 9개국 규제당국자 18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약처의 글로벌 규제 역량 △아세안 역내 GMP 규제협력 평가제도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GMP 정책 및 인허가 최신 동향 △주요 국내 제약사의 디지털 기반 제약 품질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식약처는 아세안 규제기관과 1:1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전략 수립과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6월 17일부터 4일간 아세안 GMP 조사관를 대상으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교육 및 현장(제조소) 실습을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분야의 상호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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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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