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데이터 표준화 동향 파악·적용 방안 모색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이앤피메디 본사 메이븐 홀에서 'CDISC 세미나-글로벌 임상 데이터 표준화 흐름과 메이븐 컨버터(Maven Converter)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실무자들이 임상 데이터 표준화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실무 담당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반 CDISC 자동화 적용 사례 △SDTMIG 4.0 업데이트 및 표준화 전략 △eTFL 포털 소개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출을 위한 CDISC 구현 로드맵 등 실무에 필요한 주제로 구성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각에서 CDISC를 재해석했으며, 검증 규칙의 규제적 의미와 기술 적용 유연성을 제시했다. 또한 의료 및 통계 중심으로 접근하던 임상시험 데이터 분야에서 CDISC가 개발자에게 중요한 데이터 구조화 영역임을 강조했다.

이현수 제이앤피메디 상무는 "세미나는 이론 학습보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전략과 유용한 툴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실무형 세션"이라며 "앞으로도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국내 임상 데이터 표준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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