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분석으로 외부 자극에 따른 생체 반응 규명
분석 기술 정립·데이터베이스 축적으로 SW 개발 추진

베르티스(대표 한승만·노동영)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르티스에 따르면, 프로테오믹스를 이용한 피부 분석은 피부 조직 또는 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을 정밀하게 분석해 피부의 생리적 변화나 외부 자극에 따른 생체 반응을 규명하는 기술이다. 피부 노화, 손상, 재생, 트러블 등과 관련된 단백질을 파악하며, 개인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된다.
두 회사는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 관련 학술 교류 △피부 바이오마커 패널 공동 개발 △화장품 소재 및 제형 개발·생산 및 상용화 등 공동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 정립과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한 노화 원인별 피부 단백체 유형화 및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력을 확보하고, 프로테오믹스 기술 구현의 범위를 맞춤형 피부 노화 관리 분야까지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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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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