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인지 기능 동시에 지키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NVP-2106'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뇌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로 승인받은 국내 최초 프로바이오틱스이다.

김동현 경희대학교 교수와 엔비피헬스케어가 공동 개발한 'NVP-2106'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Limosilactobacillus mucosae NK41(리모시락토바실러스 뮤코사이 NK41)'과 'Bifidobacterium longum NK46(비피도박테리움 롱검 NK46)'의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로 10여 년간의 연구와 임상 시험을 거쳐 개발됐다.

회사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져 나타날 수 있는 단쇄지방산(SCFAs) 불균형과 장 및 신경 염증을 NVP-2106이 억제해 신경 보호 효과를 강화하고 인지 저하를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시험 결과, NVP-2106 섭취군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정상화, 치매 관련 인자인 Amyloid-β의 혈액 내 농도 조절 효과를 보였다. 또한 임상 평가도구인 ADAS-cog13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과 CNT (전산화 신경인지 검사)를 통해 기억력, 주의집중력 및 인지능력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식약처 개별인정 허가에 따라 올해 상반기 장과 뇌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는 듀얼 기능성 유산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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