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MRI FLAIR 영상 솔루션 'JLK-FLAIR'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JLK에 따르면, 일본은 신경과, 신경외과 및 영상의학 등 유관 분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정밀한 뇌 질환 분석 및 진단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JLK-FLAIR을 통해 지역 병원 및 중소 의료기관에서 영상 분석 지원이 가능해 의료진의 표준임상경로를 개선하고,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LK 제품의 일본 인허가 획득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JLK-CTP △JLK-PWI △JLK-NCCT 등 3가지 제품의 인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일본 의료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민 JLK 대표는 "일본에서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 구독 모델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동일 제품 단건 판매와 패키지 형태 공급의 유지보수 비용이 동일하기 때문에 추가 솔루션 인허가가 늘어날수록 수익 구조도 높아져 일본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