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0곳 우리들병원 130여명 의료진 참석하는 실시간 화상회의

우리들병원 금요학술컨퍼런스 장면. /사진= 우리들병원.
우리들병원 금요학술컨퍼런스 장면. /사진= 우리들병원.

척추전문 우리들병원 '금요학술컨퍼런스(Friday Grand Tele-Conference)'가 1200회를 맞았다. 27년간 매주 금요일 아침 국내외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쉬지 않고 참여한 결과다. 병원은 이를 기념해 부속 의학학술지 'FTC 저널(The Journal of Wooridul Friday Grand Tele-Conference)' 최신호를 발간했다. 

병원에 따르면, 금요학술컨퍼런스와 FTC 저널은 우리들병원 설립자 이상호 회장의 치료철학인 ①상호 협력을 통한 치료 ②결함 없는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전 의료진이 참여하는 우리들병원의 오랜 전통이자 최신 의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왔다.

특히 의사 한명의 독자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결정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인 금요학술컨퍼런스는 국내 및 해외 10곳 우리들병원 130여명 의료진과 훈련 및 교육과정에 있는 해외 의료진이 참여하는 실시간 화상 학술 회의다. 고난이도 수술 전 토론 및 수술 후 리뷰, SCIE 저널 논문 공유, 신기술 및 의료계 주요 이슈 발표, 외부 초청 강의 등을 통해 최신 지식을 나누고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들병원은 금요학술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방대한 자료들을 정리해 2021년부터 의학서적 'FTC 저널'을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FTC 저널은 다양한 고난도 환자, 희귀 질환 사례까지 다루고 있어 의학교과서를 발간하고 학술논문을 저술하는데 학문적 토양이 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은 43년 동안 우리들병원이 최고의 의료기술을 갖추고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 "의료진이 고심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환자들이 새 삶을 되찾았다. 한 명의 환자도 포기하지 않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 의료진이 하나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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