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b상은 용량 최적화·확장 임상…용량제한독성 관찰되지 않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는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이하 시스톤)에 기술이전한 CS5001(ROR1-ADC, LCB71)의 임상 1b상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CS5001은 10개의 용량군(Dose level, DL)을 대상으로 진행된 용량증대(Dose escalation) 임상 1a상을 통해 B세포 림프종(B-cell lymphoma) 및 고형암(Solid tumor) 환자들에게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이고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 1a상에서 도출된 잠정적인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인 DL8(125μg/kg)에서 CS5001은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완전관해(CR) 4명, 부분관해(PR) 6명으로 76.9%의 ORR을 달성했으며,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에서는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으로 100%의 ORR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등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도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개시한 임상 1b상은 용량 최적화(Dose-optimization) 및 확장(Expansion) 임상"이라며 "동시에 재발성 및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R/R DLBCL)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허가용 임상 2상의 근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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