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기흉, 흉막삼출 빠르게 선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및 소견 선별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VUNO Med®-Chest X-ray™ Triage)'에 대한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 기흉, 흉막삼출을 빠르게 선별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의료진에게 기흉, 흉막삼출 유무에 대한 자동 분류 결과를 빠르게 제공 응급실 등 의료 현장에서 신속한 처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체스트 엑스레이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영상 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앞서 뷰노는 지난해 10월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에 대한 FDA 허가를 획득하고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기관 대상 영업 마케팅을 강화하며 미국 시장 안착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 필수의료로 자리잡은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 또한 FDA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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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현 보건산업정책 전문기자
gh.yoon@hitnews.co.kr
디지털헬스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산업과 정책을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