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데이터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 협업 예정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사진 왼쪽)와 어드히런스 필립 모리스키 대표 / 사진=인핸드플러스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사진 왼쪽)와 어드히런스 필립 모리스키 대표 / 사진=인핸드플러스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는 글로벌 복약 순응 솔루션 기업 어드히런스(Adherenceㆍ대표 필립 모리스키 Philip Morisk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워치와 데이터 기반의 복약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환자 치료 참여 개선을 목표로 협력한다.

어드히런스는 데이터 기반의 복약 순응 솔루션으로 환자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모리스키 복용 순응도 측정법(Morisky Medication Adherence ScalesㆍMMAS)의 독점 제공자다. 회사는 MMAS를 통해 환자가 처방된 약물 요법을 준수하는지 평가해 복약 순응 저해 요인들을 파악하고, ATLAS(Adherence Tools and Location Analytics System) 플랫폼을 통해 집단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 함으로써, 복약 순응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해결한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원격 임상 시험, 원격 진료, 약물치료 관리를 수행한다. 

인핸드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 및 건강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력을 스마트워치에 적용해 국내 및 미국 내 임상시험에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임상참가자의 복약 행동 데이터(Real-world Data)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격 임상시험 및 원격환자 모니터링에도 특화되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는 "어드히런스(Adherence)와 협력해 더욱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환자 복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발전된 복약관리 솔루션을 통해 복약 개선 및 관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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