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G20 공동선언문 채택...디지털헬스 등 역량 강화 방안도 공유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오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와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조 장관은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노력, 디지털 헬스 및 보건인력 역량 강화, 기후변화 및 원헬스 접근 필요성도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는 G7, BRICS, EU 등 G20 회원국과 스페인, 이집트 등 초청국, 세계보건기구(WHO) 등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한다. 

조 장관은 연이은 신종감염병 출현으로 글로벌 건강 불평등이 심화하는 현상에 주목해 보편적 건강 보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G20 의장국 브라질, 영국 등 주요국 수석대표들과 면담을 추진하고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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