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 기술성 평가 통과

박태교 인투셀 대표 / 사진=인투셀

인투셀(대표 박태교)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인투셀은 2015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부사장(CTO)을 역임했던 박태교 대표가 창업한 바이오텍으로, ADC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인투셀은 약물의 아민기에만 적용할 수 있는 기존 링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SIG-링커(SIG-Linker) 플랫폼 기술인 '오파스(OHPAS)'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말 전문평가기관인 SCI평가정보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각각 'A 등급'을 획득,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인투셀은 향후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또는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추가적인 기술수출(L/O)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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