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GI-101A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목적
"선제적 운영자금 통해 임상연구 가속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30일 전환주식(CPS) 100억원, 전환사채(CB) 100억원 등을 통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상장 이후 처음 있는 자금 수혈이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브레인자산운용, 클라우드IB 자산운용 등 기존 투자자와 웰컴자산운용, 하나증권 등 신규 투자기관을 포함한 10여 곳이 참여했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통해 면역항암제 'GI-101A', 'GI-102'의 피하주사(SC) 단독 임상과 엔허투 및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 대사항암제 'GI-108' 등 국내외 임상 비용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인 알레르기 치료제 'GI-305', 비만치료제 'GI-20N' 등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여 많은 기관들이 참여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GI-101A, GI-102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앞두고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임상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력을 제고하는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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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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