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대형 거점병원 10곳 협약 목표

제이엘케이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팀이 미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팀이 미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이엘케이

의료 AI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지난 9일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 뇌졸중 전문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Sami Al Kasab, MD)와 미국 진출 협력을 위한 전방위적인 프로페셔널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미 알 카사브 박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에서 신경과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로와대학교병원(University of lowa Hospitals and Clinics)의 혈관 신경 분야,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의 신경-혈관 내·외과 등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뇌졸중, 뇌동맥류, 두경부 동정맥 기형, 경동맥 질환에 대한 임상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로, 기저 두개내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된 허혈성 뇌졸중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신경과ㆍ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 두개내죽상동맥경화증 구조 레지스트리의 핵심 연구자로 활동 중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은 2700병상 규모로 1351명의 전문의료진이 연간 13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미국 동남부 거점 대학병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美 동부지역의 세일즈 거점 병원을 확보했으며 대형병원에서의 실증임상 등을 통해 AI 의료 솔루션의 검증과 미국 의료시장에서의 선점을 꾀하는 데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사미 알 카사브 교수의 합류로 미국 시장의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미 알 카사브 교수는 제이엘케이 AI 의료 솔루션 확대를 위한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 실증임상 시작, 그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역의 대학병원 및 이미징센터의 레퍼런스를 활용해 본격적인 영업 공급망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에 합류하게 된 사미 알 카사브 교수는 "미국의 많은 뇌졸중 환자가 존재한다. 그들의 예후를 좋게 하고, 오진율을 줄이는 데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AI 의료 회사인 제이엘케이의 미국시장 선점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신경과분야의 석학인 사미 알 카사브 교수 합류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하나 더 마련됐다"며 "2024년까지 미국 내 동부, 중부, 서부에 걸쳐 10개의 대형 거점병원과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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