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신약 개발 협력

(사진 왼쪽부터) 진성필 지엘팜텍 대표,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사진 왼쪽부터) 진성필 지엘팜텍 대표,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대표 이용구·권규찬, DXVX)와 지엘팜텍은 신약 개발과 제약바이오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대한 의약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신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핵심 역량을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 인허가, 기술 및 완제품 수출 협력 △국내, 해외 시장에 대한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 영업마케팅 협력 △양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이다.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개량신약 등 다수의 우수한 의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지엘팜텍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협력 사업은 당사에 구축된 AI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부분 협력과 한국, 중국에 전국 단위로 구축된 Dx&Vx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의약품 협력 사업을 먼저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한미 DNA'를 가진 한미약품 출신 경영진들이 양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구 대표는 한미약품 심혈관질환 치료제 영업마케팅 기틀을 마련한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북경한미약품, 코리그룹을 거쳐 현재 디엑스앤브이엑스 사업총괄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권규찬 연구개발(R&D) 총괄 대표도 14년 간 한미약품에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한미맨이다. 신약 개발 부문 이규항 박사, 이경익 박사와 메디컬 채널 영업 부문 신오근 전무가 한미약품 출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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