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병원 간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홍보·예방활동 전개
12일까지 이벤트 진행...퀴즈 정답자·안전사고 최다 보고 병원에 선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ㆍ이하 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ㆍ이하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병원약사회가 설립으며,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환자안전활동 강화,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한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센터 홈페이지는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 △환자안전 개선사례 △공지사항 △문의게시판 △환자안전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홈페이지는 휴대전화 및 태블릿 PC 등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홈페이지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에서는 보고된 내용을 기반으로 개선 활동 자료를 작성 및 공유할 수 있다. 환자안전 개선사례 메뉴에서는 본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자료를 발췌해 활용할 수 있다. 그 밖에 공지사항, 문의게시판, 환자안전캠페인에도 환자안전과 관련된 자료를 탑재했다.
김정태 회장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안전사고를 보고하고, 상황을 파악해 잠재적 오류 방지와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게 목표"라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안전사고 보고는 실수로부터 학습하고, 학습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다함께 퀴즈에 참여해 주세요'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참여해 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이해도를 높이는 세 가지 퀴즈를 맞히는 병원약사 50명에게는 커피 상품권을, 환자안전사고 최다 보고 회원병원 2곳에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