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비 별도 적립해 사회봉사기금 모아 기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2008년 환아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매년 후원해오고 있는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2010년부터 네팔 등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 그리고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을 시작한 ‘라파엘나눔’에 2018년에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지난 14일, 손은선 홍보부회장과 김재송 보험부위원장, 이승연 보험위원, 김수희 홍보위원이 함께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을 방문하여 ‘한 생명 살리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18일에는 황보신이 부회장, 강진숙 홍보이사가 피스메이커스 김영국 신부를 만나 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 후원금 500만원을 전했다.
21일, 병원약사회는 의료봉사단체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에도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해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로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담겼다고 병원약사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단체들과 별도로 지난 1월에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구호 성금으로 지구촌구호개발연대에 200만원을, 10월에는 라오스댐 붕괴 피해 난민 구호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난민 구호 성금으로 사랑나눔공동체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각 500만원을 전달하여 해외 재해지역 복구 및 재난민 긴급 구호에 사용된 바 있다.
이은숙 회장은 “다양한 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도 좋지만 그간 진행해온 사회활동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던 단체에 후원 금액을 늘려 기부했다. 앞으로도 한국병원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