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Core Facility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 참여기업 및 투자전문가 참석
기관별 사업 참여기업의 발표 및 전문위원 피드백 진행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는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기술이전(L/O) 촉진을 위한 데모데이를 28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 벤처 육성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 연구 장비ㆍ시설ㆍ입주 공간 등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자금, 운영ㆍ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화여대 의대 부속 목동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6개 사업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13개 참여 기업의 대표자 및 11개 벤처캐피털(VC) 소속 투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사업 참여 기업인 셀라퓨틱스바이오(난치성 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와 셀렌진(난치성 고형암 대상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기관별 사업 참여 기업이 핵심 기술, 연구 현황,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후 투자전문가, 변리사, 기술이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Q&A) 등을 나눴다. 이어 총괄기관 간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신약 개발ㆍ감염병 연구 인프라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지금까지 총 10개 참여 기업 지원하고, 약 15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바이오 벤처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