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전략 수립·비임상 및 임상 컨설팅·인허가 등 임상개발 서비스 제공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하는 '스케일러레이터' 사업 진행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

대웅제약 출신인 조민근ㆍ김희선 비엑스플랜트 공동 대표가 신약 개발 전주기에 걸쳐 진행되는 토털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설립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ㆍ헬스케어 분야 위탁개발임상(CDRO) 및 스케일러레이터(Scalerator)인 비엑스플랜트(공동 대표 조민근ㆍ김희선)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연구개발(R&D) 컨설팅, 임상시험, 사업개발, 투자 유치 등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CDRO는 임상위탁(CRO)에 임상개발을 접목한 것으로 R&D 전략 수립, 비임상 및 임상 컨설팅, 인허가,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주기에 걸쳐 진행되는 토털 임상개발 서비스다. 임상 경험이 적은 바이오 벤처들은 비엑스플랜트의 '빠른 의사결정(Quick win, fast fail)' 개발 전략을 통해 초기 임상개발의 성공 확률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 사업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엑스플랜트는 바이오ㆍ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스케일러레이터 사업도 진행한다. 유망 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펀드 결성 및 투자 집행,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컨소시엄 기업과 R&D 전주기를 상호 연계해 네트워크 연결의 한계를 가진 스타트업에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도 제공한다.

비엑스플랜트는 대웅제약 출신인 조민근ㆍ김희선 공동 대표가 '바이오 산업으로의 대전환(BX)을 계획하고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설립했다. 조민근 대표는 경제학 석사,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대웅제약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사업부장, 우정바이오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제약바이오 분야 비즈니스 및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희선 대표는 약학 석사, 임상설계학 박사 출신으로 넥스트바이오사이언스 임상개발실장, 인벤지티랩 임상ㆍ허가실 이사, 대웅제약 임상개발센터장을 역임한 신약 개발 전문가다.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는 "다가올 미래에는 바이오 기술이 정보통신기술(ICT), 나노기술(NT), 인공지능(AI) 등 산업 전반으로 융합되면서 '바이오 경제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비엑스플랜트는 'Science to Business Platform' 기업으로서 더 많은 바이오 기업과 함께 바이오 경제 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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