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2년간 36억원 지원
고준수 대표 "AI 신약 개발 플랫폼 고도화 박차"
아론티어는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추진하는 '2024년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의 인공지능(AI) 활용 후보 물질 발굴 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AI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2024년부터 2년 간 총 36억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AI 데이터 기반 바이오 선도기술 개발 사업은 바이오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 사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아론티어의 뛰어난 AI 기술과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의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론티어는 이번 사업에서 AI 신약 개발 플랫폼의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을 고도화 및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발굴하기 어려웠던 신약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혁신신약 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아론티어의 AI 신약 개발 기술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혁신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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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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