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인 자회사 'VGXI'가 미국의 복합 바이오 의약품 제조 전문 기업 '내셔널 리질리언스(Resilience)'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VGXI는 Resilience에게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하고, Resilience는 VGXI의 △세포 은행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등 최첨단 분석 제품군에 대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 플라스미드 DNA는 세균 세포 내에 염색체와 별도로 존재하면서 독자적으로 복제ㆍ증식할 수 있는 염색체 이외의 원형 DNA 분자다. 

박영근 대표는 "CGT 분야 전문 기업인 Resilience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은 양사가 바이오 제조 원료 공급 문제를 품질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VGXI의 신속한 생산능력과 풍부한 CDMO 경험을 토대로 리질리언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CGT 분야에서 생산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