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관련 6개 표준 심리 척도검사 항목 도입

정신건강의학과 대상 무료 척도검사 플랫폼 '마인드' 서비스 결과 / 사진=와이브레인 
정신건강의학과 대상 무료 척도검사 플랫폼 '마인드' 서비스 결과 / 사진=와이브레인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심리검사 개발 전문기업인 인싸이트와 소아ㆍ청소년 심리 척도검사에 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소아ㆍ청소년 심리검사 항목은 총 6개로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K-TABS) △아동우울척도(K-CDI 2: SR) △불안 검사(STAI-KYZ) △부모아동상호작용검사(IBS) △정서-행동평가시스템(K-BASC-2) △사회적 의사소통 설문(SCQ)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국내 정신과 병ㆍ의원에 제공해 온 척도검사 플랫폼인 '마인드'를 통해 기존 성인 검사 중심에서 영유아를 포함한 소아ㆍ청소년까지 검사 대상층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해당 검사 항목들은 유료로 제공되며, 2월 5일부터 와이브레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용 척도검사 플랫폼 마인드를 통해 검사받을 수 있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원들이 환자의 문진과 질환 척도검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이다. 환자의 증상과 행동 평가 및 척도검사 결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고, 해당 정보를 전자의무기록(EMR) 차트에 간편하게 붙여넣는 것도 가능하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마인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용 무료 플랫폼이지만, 보다 양질의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저작권을 갖춘 표준 검사 체계를 계속 확보하는 중"이라며 "이번 소아ㆍ청소년 심리검사 품목 확대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검사의 문턱이 한층 더 낮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