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서울시 중구보건소가 지정하는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소재 난임 의료기관 중 처음이다.

우리동네 안심병원은 의료기관에서의 감염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다. 관할지역구에서 진행하는 감염 관리 현장 컨설팅을 통해 △1회용 의료기구 사용 및 소독멸균 규정 준수 △소독제 사용 및 관리 △청결구역과 오염구역 구분 △주사제 관리 △손 위생 등 50개 항목 중 4개 분야에서 '하' 등급이 없고, 평균이 90점 이상이어야 선정될 수 있다.

윤태기 원장은 "이번 우리동네 안심병원 선정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최우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의료 서비스 안전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난임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고 있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0난자은행', 난임 이전 맞춤형 생식능력 관리를 위한 '가임력 체크업' 등 난임 해결을 위한 시설과 노하우로 세계 생식 의학분야에서 활동 중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