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재편 통해 유통사업·진단사업·신약 개발 사업에 역량 집중

코스닥 상장사이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비엘팜텍(대표 이천수)은 지난달 29일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광동제약에 매각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7일 비엘팜텍은 광동제약에 자회사 비엘헬스케어 주식을 양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실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보유하고 있던 비엘헬스케어 주식 58.74%(621만1054주)를 광동제약에 300억원에 매도하는 거래를 마쳤다.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이 필요한 광동제약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엘팜텍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비엘팜텍은 이번 매각자금 중 일부를 활용해 기발행된 전환사채 49억5000만원을 조기에 상환 및 소각하기로 했다. 또 전문 유통기업인 '애니원에프앤씨'의 지분 인수에도 투입했다. 비엘팜텍은 지난달 29일 애니원에프앤씨 전환상환우선주(RCPS) 9만7000주(향후 전환시 지분율 20.25%)를 99억원에 취득했다. 애니원에프앤씨 인수를 통해 전문 유통업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 '가인패드'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 고재필 금오공대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세포핵 진단 딥러닝 모델'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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