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규모는 2년간 150만달러… 중동 시장서 기술력 입증
하이로닉(대표 임근영ㆍ이상원)은 자사 의료기기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이란 현지 대리점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더블로(DOUBLO) △실크로(SILKRO) △미쿨(MICOOL) △슬리머스(SLIMUS) △플라소닉(PLASONIC) 등 하이로닉의 주요 제품을 이란에 수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계약 규모는 2년간 약 150만달러(약 19억원)로, 중동 뷰티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향후 매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란 의료기기 시장은 약 15억달러 규모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5번째로 큰 시장이다. 또 중동에서 가장 많은 수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중동 시장에서 자사 의료기기에 대한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해외 매출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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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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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