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 대책 등 논의
윤웅섭 대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공급 최선 다할 것"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3일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차장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는 안성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유미 차장은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방문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과 원료 보유량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윤웅섭 대표와 이재준 부사장(최고운영책임자) 등도 함께 배석해 치료제 공급과 관련된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제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식약처의 의약품 수급 관리 대책에 일동제약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제약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동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아지탑스(성분 아지트로마이신) △일동록시트로마이신(성분 록시트로마이신) △씨라클(성분 클래리트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우려에 따른 식약처의 선제적인 정보 제공 덕분에 아지탑스 등 관련 치료제 원료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현재 제조 준비를 마치고 긴급 생산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황재선 기자
jshwang@hitnews.co.kr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본질을 탐구하여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