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FM801', 글로벌 제약사서 관심받아
뉴클레오사이드 기반 글로벌 신약 개발기업 퓨쳐메디신(공동대표 정낙신ㆍ정완석)은 이달 6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추계 '바이오유럽(BIO-EUROPE) 2023'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퓨쳐메디신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현재 연구개발(R&D) 중인 대사성 질환 치료제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비만 치료제, 표적 및 면역항암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화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비만 치료제는 대부분 GLP-1 기반의 주사 치료제에 집중돼 있는데, 퓨쳐메디신의 비만 치료제 'FM801(개발코드명)'은 차별화된 기전으로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대면으로 심도 있는 미팅을 가져 이후의 R&D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