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성균관대와 미국 US캘리포니아대(USC)가 최근 성균관대에서 양국 약학의 미래를 밝힐 연구진과 젊은 약학도들이 최신 연구지견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조인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미나는 '규제과학 분야에서 임상시험 혁신'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및 제약산업학과와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연구진이 패널 토의 및 자유토론을 나눴으며, 유유제약 유원상<사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았다.

세미나 주요 주제로 미국 내 임상시험 관련 최신 이슈, 국내 리얼월드데이터(RWD) 규제 가이드라인 및 항암제 분야에서 외부대조군 활용사례를 비롯해 'Current Trends in Patient-Centered Trials in oncology, Emulation of RCTs with RWD: NOACs in Patients with VTE' 등을 발표했다.

세미나를 통해 한미 양국 임상시험 동향 및 규제과학 관점에서 임상시험 혁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으며, 향후 공동 연구 수행 등 연구 교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유유제약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조인트 세미나에 참여한 USC 연구진 및 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유유제약을 방문해 약학 규제 현황에 대해 유유제약 연구개발(R&D) 인력과 토론 및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주 퍼시피시(Eunjoo Pacifici) USC 교수는 유유제약 신약 연구자문위원으로 의약품 허가 및 등록 규제고문(Regulatory Advisor)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