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계획
셀바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의료사업 합작법인(JV) 설립에 이어 인도네시아 AI 원격의료 시장에도 진출한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의료기업인 닥터스페셜리스쿠(DokterSpesialisku)와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닥터스페셜리스쿠 원격의료 플랫폼에 자사의 의료기기 서비스와 모기업인 셀바스AI의 AI 기술뿐만 아니라 AI 의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미국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기술 등을 적용한다.
닥터스페셜리스쿠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원격의료 서비스로, 의료 면허를 소지한 전문의사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할 수 있는 의료 플랫폼이다. 인도네시아 내 여러 도시의 전문의사와 협력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AI 원격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승현 영업총괄 부사장은 "셀바스헬스케어가 실제 상용화되고 있는 원격진료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닥터스페셜리스쿠의 원격의료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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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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