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FPDK11' 균주, 국내 등록 이후 첫 해외 등록 결정
"간질환·염증질환·대사질환에 예방 및 치료 효과"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최근 인체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Faecalibacterium prausnitzii)' 균주를 활용한 '신규한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 EB-FPDK11 및 그의 용도'의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2020년 국내 등록이 이뤄진 이후 미국ㆍ유럽ㆍ중국ㆍ일본ㆍ인도ㆍ캐나다ㆍ호주 등 해외 7개국에 출원됐으며, 이번이 첫 번째 해외 등록이다.
엔테로바이옴은 지난달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즈 인 엔도크리놀로지(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동국대 한의대ㆍ중국 남방의과대학 등과 함께한 연구인 '고지방 식이 유발 비만 및 관련 대사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간 유래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의 약학적 효능'에 대한 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EB-FPDK11(개발코드명)' 균주는 비임상 결과 항염증ㆍ항비만 효과와 더불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ㆍNASH)에도 효과를 보였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NASHㆍ비만과 같은 다양한 대사성ㆍ염증성 질환 치료 소재인 EB-FPDK11의 글로벌 권리 범위를 확장해 나아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를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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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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