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진통ㆍ소염(항염)제인 '제일파프'를 온라인에 이어 편의점을 통한 직접 판매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파스 구매가 익숙하지 않은 연령대인 MZ 세대를 겨냥해 온라인과 더불어 편의점을 통해 신규 고객을 넓혀 나가겠다는 전략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Z 세대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한다 점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제일파프는 안전 상비약인 '제일쿨파프'와 의약외품인 '제일파프쿨', '제일파프핫'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안전 상비약으로 분류돼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일쿨파프는 청량감과 냉찜질 효과가 우수한 습포제형 파스로, 1984년 출시 이후 '펭귄파스'라 불려왔다.

회사는 의약외품인 제일파프 쿨과 핫은 두툼한 냉습포ㆍ온습포를 사용해 부착함과 동시에 찜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근육통ㆍ관절통ㆍ신경통ㆍ어깨결림ㆍ허리통증ㆍ삠ㆍ타박상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밀착포를 부위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CU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형태의 직접 진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제일파프의 강점과 전문성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 알리는 한편, MZ 세대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제품 사용 기회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