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제약품 종합병원3지점 이영준 대리입니다. 저는 2018년 국제약품 서울종병2지점에 입사하여 현재는 종병3지점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을 방문해 자사 제품에 대한 디테일을 통해 처방을 이끌어 냅니다. 또 종합병원에서 환자들이 의사를 통하여 저희 전문약을 문제없이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국제약품 소개도 부탁드려요. 

"국제약품은 1959년에 설립된 중견 제약기업입니다. 140여개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고 안과와 항생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약회사입니다."

제약회사에 입사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있을까요?

"평소 영업직에 관심이 많았고 성격적인 면에서도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대학 졸업 후 영업직을 찾았습니다. 영업직군은 다양하지만 그 중 전문성이 뒷받침되는 영업활동을 하고 싶었고 그에 적합한 것이 제약회사 영업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국제약품에 지원하였고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 첫 인상은 어땠나요?

"국제약품은 가족적인 분위기가 장점이에요. 첫 출근하는 날은 정말 긴장을 많이 했는데 가족적인 문화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점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업무를 지도해주고 거래처에 동행 방문해 빠르게 현장(필드)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차근차근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많은 배려도 해주셨습니다."

회사 복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요?

"국제약품에는 ‘CMR’, ‘EMR’제도라는 우수영업사원 선발 제도가 있습니다. 반기마
다 상위 5%의 인원을 선발하는데 CMR 표창과 함께 금배지, 일비와 유류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CMR로 5회 선발되면 EMR이 되는데 EMR은 준대형 자동차를 받습니다. 포상도 좋지만 EMR선배님들의 자부심이 대단해요. 이밖에 10년부터 매 5년마다 근속자에게 골드바를 수여합니다. 또한 매월 둘째 주 월요일이 회사 전체 휴무인 것도 워라벨에 기여하는 바가 커요."

어떤 분야든 '영업사원은 힘들다'라고 느끼는 취준생들이 많은데요. 영업 분야가 타업무에 비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영업은 사람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에요.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면 일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성격이나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노력하면 능력은 키울 수 있으니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영업직은 본인의 노력에 따른 성과만큼 보수를 받기 때문에 경력에 비해 많은 수입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에 본인의 사업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전문약(ETC) 영업하면 의료기관에서 '디테일'이라는 걸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본인만의 디테일 스킬을 소개해주세요.

"의사 선생님들은 환자 진료로 오랜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렵습니다. 면담 기회가 와도 매우 짧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때 제품의 특장점을 핵심적으로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약회사에는 항암제부터 만성질환 치료제까지 다양한 약이 있을 텐데요. 항암제와 당뇨치료제 영업에서는 각각 다른 능력이 필요한가요?

"항암제는 특수한 영역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합니다. 병리학적 특징이나 치료방법, 의약품 처방지침, 의료보험 등 공부할게 많습니다. 그래서 제약회사에서도 항암제 등은 별도로 스페셜리스트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품목 담당하는 마케팅 선배님들과 협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약영업에 도전하려는 취업 준비생에게 응원메시지 및 꿀팁을 전수해 주세요.

"제약 영업은 처음 시작할 때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공이 약학이나 의학이 아닌 경우에 의사와 대화를 함에 불편하지 않도록 공부를 많이 해야 하죠. 처음엔 어렵겠지만 기초 학술 지식을 습득하면 의사들과 대화하는데 자신감은 물론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됩니다. 제약영업은 실적에 따라 많은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타 직군보다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고 퇴사후에도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본인 성격이 영업과 맞다고 생각되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