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절반 PSA 50% 이상 감소…국내 임상 1상 결과와 동일
노바티스 PSMA-617보다 높은 PSA 50 반응 수치 보여

퓨쳐켐(대표 지대윤)은 전립선암 치료제 'FC705(개발코드명)'의 미국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6일 밝혔다.

FC705는 계열 내 최고(Best in Class) 전략으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다. 경쟁 약물 대비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높은 종양 섭취율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임상 1상은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됐다. 임상 1상 결과,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전립선암 치료 지표인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감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 참여 환자 중 절반이 PSA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 임상 1상 결과와 동일한 수치다. 이 중 최대 PSA 감소율을 보인 환자는 88%였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은 확인되지 않았고, 경미한 이상반응만 관찰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절반 용량으로 1회만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PSA 50 반응 수치가 경쟁 약물인 노바티스의 'PSMA-617'의 수치 46%보다 더 높았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임상 2a상에서도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C705는 미국 임상 2a상과 국내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100mCi 용량을 8주 간격으로 6회 반복 투여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 Resistant Prostate CancerㆍmCRPC) 환자에 대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퓨쳐켐은 현재 FC705의 중국 기술 이전 협상을 논의 중이며, 본 계약을 위한 주요 협의 내용을 이달 말까지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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