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해외 판매 호실적 견인

환자 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 분석기, 카테터 등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가 지난 2분기(이하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253억3965만원, 영업이익은 47억4536만원, 순이익은 41억902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5%, 142.6%, 32.1% 증가했다.

메디아나는 해외 판매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디아나는 지난 1월 영국 릴라이언스메디칼과 115억원 규모의 AED 공급 계약을 맺고 이달까지 납품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판매 공급 계약 후 납품이 순조롭게 이행됐고, 2분기 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등 기존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I 기반 중증 악화 예측 시스템' 개발 등 신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