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내재화 목표 달성 위해 세부 전략 수립…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나서

HLB(에이치엘비)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의 지속가능 성과를 담은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2 탄소중립 △2045 탄소중립 로드맵 △Roof-PV 태양광 발전설비 △그룹 사회공헌 채널 △선한영향력가게 △가족친화기업인증 등 특히 환경과 사회 부문에 대해서 많은 내용이 소개됐다.

HLB 관계자는 "작년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내재화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는 지배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세종 본사에 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유연근무제 도입, 남녀근로자 육아휴직 시행 등 임직원의 근로 환경 개선과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들을 도입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업계의 일반적인 행보와 달리 정상적 인수합병(M&A)을 방해할 수 있는 황금낙하산 제도를 과감히 폐지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상근감사 제도를 감사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했다.

백윤기 HLB 대표는 "최근 HLB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과 생물다양성 활동 등 ESG 관련 다양한 어젠다들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있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고자 하는 HLB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HLB가 발간한 2022 ESG 보고서 / 사진=H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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