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박보기 차장, 아주IB투자 박세근 상무 등 참여
의료 인공지능 전문 경쟁력 및 향후 전망 인터뷰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벤처캐피탈(이하 VC) 투자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한화자산운용PE본부 박보기 차장(현 KB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 아주IB투자 박세근 상무, BNH 인베스트먼트 강지수 전무 등 VC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코어라인소프트의 경쟁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인터뷰가 영상의 주 내용이다.
박보기 차장은 회사의 경쟁력에 대해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 LCS'는 2017년부터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관리 솔루션으로 단독으로 공급되고 있고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만 명 이상의 고위험군 흡연자를 대상으로 약 70%의 폐암 조기 발견율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데이터로 검증이 됐다"며 "여러 국가 프로젝트를 수주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세근 아주IB투자 상무는 "회사의 경쟁력은 산업에 대한 많은 경험과 높은 이해도"라며 "과거 20여 년간의 경험을 통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희귀폐질환 관련 연구를 했던 강지수 BNH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오랜시간 동안 폐, 흉부영역에 집중해 전문성을 키워온 것이 타 회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유럽 5개국 폐암 검진 프로젝트와 독일, 이탈리아 폐암검진 사업에 독점적인 소프트웨어 공급자로 선정됐을 때가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향후 전망에 대해 "코어라인소프트가 글로벌 전 지역에서 폐암 검진에 사용되는 'Gold Standard' 제품을 보유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회사가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코어라인소프트의 이재연 CTO, 박준민 CPO 인터뷰 영상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신한제7호스팩'과 합병 증권신고서가 최근 승인되며 효력이 발생됐다. 회사는 이후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 총회 등 과정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