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91억…전년비 61% 증가
동남아·중남미 매출 142% 급증…미국 시장서도 호조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대표 강석희)이 역대 1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91억6100만원, 영업이익 7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6억77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8%, 2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역대 1분기 매출액 중 최대 실적인데, 회사는 이 원인을 해외 시장 매출 덕분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동남아, 중남미 등 20여국 매출이 142.3% 늘었으며, 미국 시장 역시 38.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 매출 역시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고관절의 경우 2022년 4분기 대비 29.2% 매출이 증가했으며, 무릎 관절 제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2.8% 늘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은 7억6136만원으로 전년 동기(9억7687만원) 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사는 해외 진출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1분기 계약을 체결한 태국, 멕시코 시장 매출 발생 및 일본, 유럽 등 시장 확대를 통해 2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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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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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