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개량신약 약가가산 68%에서 자진인하 결정
MSD 스테글루잔은 단일제 1일 투약비용으로 산정

5월 1일자로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 복합제가 당뇨약 처방 경쟁에 뛰어든다. 

가장 높은 상한금액을 획득한 곳은 국산신약 제미글로에 다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제미다파'로 940원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간 당뇨약 복합제가 줄줄이 내달 1일자로 급여등재된다. 

상한금액이 낮은 순으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큐턴(다파글리플로진+삭사글립틴)'이 833원이다. 

MSD의 '스테글루잔5/100mg(얼투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846원, 종근당의 '엑시글루에스(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846원, 베링거인겔하임의 '에스글리토25/5mg(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858원이다. 단, 에스글리토의 저용량인 10/5mg은 755원이다.

LG화학의 '제미다파(다파글리플로진+제미글립틴)'는 940원의 상한액으로 등재된다. 

복합제는 각 성분의 53.55%의 합으로 산정된다. 때문에 각 성분의 지난 자진인하 금액, 사후관리에 의한 약가변동 등을 반영해 이번 복합제 금액이 정해졌다. 그러나 산정금액 보다 낮은 판매가격을 신청한 회사들도 눈에 띈다. 

특히 제미다파의 경우 다른 경쟁품목보다 높은 900원대 상한금액이지만, 해당 금액역시 자진인하 한 것으로 보여진다. 1000원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제미다파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생물약제학시험(제미글립틴50mg과 다파글리플로진10mg의 각 단일제 병용투여 시와 복합제50/10mg 투여 시), 치료적확증임상(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시 혈당조절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에게 제미글립틴 50mg 1일 1회 추가 경구투여)을 통해 위약대비 우월성을 입증했고 복약 순응도도 개선했다.

이에 개량신약 가산 68%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산을 적용하면 제미다파의 상한액은 1008원이 나온다. 하지만 LG화학은 이보다 낮은 940원으로 약가를 자진인하했다. 

큐턴도 판매예정가로 소폭 인하했는데, 835원의 상한금액으로 산정되지만 회사가 833원으로 약가를 낮췄다. 

MSD스테글루잔은 단일제 1일 투약비용으로 산정금액을 받았다. 복합제를 구성하는 기등재 개별 단일제 또는 개별 복합제 1일 투약비용 이하로 산정되는 경우, 기 등재된 개별 단일제 또는 개별 복합제의 1일 투약비용으로 산정한다. 

즉, 두 개성분의 53.55%를 더한 금액이 단일제 1일 투약비용보다 낮아  단일제 1일 투약비용으로 인정됐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당뇨복합제 중 다파글리플로진과 글리메피리드 조합도 등재된다. 진양제약 '다파그린지정'과 한국휴텍스제약 '그루시가정', 마더스제약 '직더블엠정', 경동제약 '다파메피정'의 상한액은 67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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